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제이콥 디그롬(31, 뉴욕 메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전반기를 뒤로하고 후반기에 들어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디그롬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디그롬은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스트라이크 70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9개.
뉴욕 메츠 타선은 1회에만 제 몫을 다 했지만, 디그롬에게 4점의 득점 지원을 안겼다. 이에 뉴욕 메츠는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디그롬은 시즌 21경기에서 129이닝을 던지며, 6승 7패와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2개와 163개다.
디그롬은 전반기를 4승 7패와 평균자책점 3.27로 마감했다. 다승에서는 최악의 부진을 보인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평균자책점의 격차는 심했다.
하지만 디그롬은 지난 15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7이닝 무실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기 3경기 만에 평균자책점 0.41을 줄인 것. 디그롬이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다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디그롬은 이번 시즌에도 평균 96.9마일의 놀라운 패스트볼을 뿌리고 있다. 사이영상을 수상한 지난해보다 더 빨라졌다.
디그롬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디그롬은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스트라이크 70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9개.
뉴욕 메츠 타선은 1회에만 제 몫을 다 했지만, 디그롬에게 4점의 득점 지원을 안겼다. 이에 뉴욕 메츠는 4-0으로 승리했다.
디그롬은 전반기를 4승 7패와 평균자책점 3.27로 마감했다. 다승에서는 최악의 부진을 보인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평균자책점의 격차는 심했다.
하지만 디그롬은 지난 15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7이닝 무실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기 3경기 만에 평균자책점 0.41을 줄인 것. 디그롬이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다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