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이혼 갑자기 왜 주목? “한 아이 부모로 책임 다할 것”
유키스 출신 동호(25·본명 신동호)의 이혼 소식이 재조명됐다.
22일 오후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약칭 실검)에는 느닷없이 동호 이혼 관련 키워드가 올라왔다. 하지만 동호 이혼 소식은 이미 지난해 9월 이야기다.
당시 동호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사로 많은 분에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 아들과 아이 엄마를 위해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 길게 전할 말은 아니지만,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합의 이혼으로 모든 서류 정리가 끝난 상태”라며 “많이 상의하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아이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동호는 이후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 10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거의 은퇴에 가까웠다.
당시 소속사는 “동호가 유키스를 탈퇴하고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데뷔 후 유키스의 동호로 활동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충도 많았다. 이런 상황이 생길 때 마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냈으나, 동호가 체력적으로 약해진 건강 상태와 연예활동의 고충을 털어 놓으며 더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시 약 10개월 만에 온라인을 통해 동호의 이혼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동호 이혼 배경은 아직 알 수 없다. 동호 역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했을 뿐이다.
● 다음은 동호 이혼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기사로 많은분들께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