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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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찰리 블랙몬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가장 중요한 1회 첫 타자를 비교적 어렵지 않게 처리한 것.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안 데스몬드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수비의 포구 실수가 있었지만,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득점권 위기에서 맞이한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넘지 못했다. 아레나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다니엘 머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긴 1회 수비를 마감했다. 천적을 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