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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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 선두타자 대타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곤잘레스는 류현진에게 강점을 보이던 타자.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디슨 러셀을 풀카운트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날 경기 7번째 탈삼진.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하비어 바에즈를 역시 풀카운트 싸움 끝에 삼진으로 잡아 7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