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이 건강 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문의는 홍선영의 상태가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한 달 안에 당뇨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 올 확률이 100%”라며 홍선영의 건강 상태가 상상 이상으로 악화되어 있음을 알렸다.
이어 전문의는 체지방 검사를 위한 CT 결과를 공개하면서 내장지방이 가득 차 있는 화면을 공개하며 식습관 개선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의는 간 검사 결과를 보여준 후 “매일 술을 마시는 남자의 간과 비슷하다. 중증도 지방간”이라며 “혈관 나이로만 보면 65세 정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전문의는 “건강 검진 경력만 25년 정도인데 60대의 나이를 가진 분이 올 줄 알았다. 마흔도 안된 분에게서 나올 결과가 아니다”라고 홍선영에게 강도 높은 경고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