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출연료 고백
가수 홍자가 무명시절 출연료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주역들과 함께한 인터뷰가 그려졌다.
8년의 무명시절 끝에 ‘미스트롯’을 통해 뒤늦게 빛을 본 홍자는 과거 겪은 출연료 일화를 공개했다. 홍자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에 갔는데, 출연료 대신 특산물을 주더라. 용돈은 물론이고 생활비도 벌지 못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숙행도 “8년의 무명을 거쳤다”고 공감했다. 그는 “기름이 떨어지면 행사장에서부터 걸어서 내려와야 했다. 회사에 소속된 건지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건지 모를 정도였다”면서 “무명의 슬픔은 이제 잊었다. 이렇게 ‘섹션TV’에 출연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