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효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부터 다정한 공감능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숙이 ‘모태 애교녀’로 소개한 박효주는 결혼 5년차임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결혼 생활로 출연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샀다. 포항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과 장거리 결혼 생활을 하다 최근 서울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제2의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고. 박효주는 연인시절 남편과 미국-서울 장거리 연애를 했기 때문에 같은 향수를 바르고 드레스 코드를 맞추는 등 함께하는 기분을 느끼려 노력했다고 고백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선보였다.
‘동상이몽2’ 출연으로 결혼 후 첫 예능에 나선 박효주는 “긴장도 되었지만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 부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지난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로 소통하다 보니 오히려 힐링을 하게 된 예능 나들이었다. 추억을 돌아보며 앨범을 들여다 본 듯 따뜻한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효주는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욜로족 조미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