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받다 갈비뼈가?… HOU 코레아 ‘황당한 부상 6주 OUT’

조성운 기자 2019-05-30 09:39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운동선수들은 경기 중에만 부상을 당하지는 않는다. 카를로스 코레아(25,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황당한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휴스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코레아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코레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유는 갈비뼈 골절이다. 최대 6주간 결장.

대개 야구 선수가 갈비뼈 골절상을 당하는 이유는 몸에 맞는 공. 또 타자의 경우 스윙 도중에 갈비뼈 골절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레아는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니다. 코레아는 지난 29일 집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이에 코레아는 앞으로 최소 한 달 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경기 도중 당한 부상이 아니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코레아는 부상 전까지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295와 11홈런 35타점 26득점 56안타, 출루율 0.360 OPS 0.907 등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호세 알투베와 조지 스프링어에 이어 코레아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순식간에 팀의 주축 타자 3명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이에 휴스턴은 당분간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주축 타자 3명의 이탈은 뼈아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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