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한다.
17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신이의 사진과 함께 "배우 신이가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캐스팅됐다"며 출연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이는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기품 넘치면서도 도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신이는 '조선생존기'의 대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이가 맡은 기생 행수는 사교계의 장 명월관의 최고 기생으로, 조선시대 고위 관료들부터 2019년에서 조선시대로 날아간 인물들까지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며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이는 앞서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통해 완벽한 사극 비주얼과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신이는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 3', '위대한 유산',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 '소림사에는 형님이 산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사랑받았으며, tvN '엄마 나 왔어', MBC every1 '비디오 스타', MBN '동치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