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헌은 14일 자신의 SNS에 "헛소문은 지혜로운 자를 가로막는 것이고, 침묵은 금이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인터넷에 나온 에이즈 관련 소문에 대해서도 웃어넘겼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엄마가 가장 그리운 때인 어머니의 날 당일, 일부 매체가 증거도 없이 (에이즈) 관련 기사를 써 나를 힘들게 하고, 엄마에게 미안하게 만들었다. 이 루머는 내게도 상처고, 엄마에게도 상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어머니를 위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확인 없이 기사를 쓴 모든 매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중화권 매체는 소아헌의 에이즈 감염설을 보도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거짓이다"고 해명했지만 웨이보 등을 통해 에이즈 감염설은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