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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박유천이 오늘(3일)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관련해 박유천이 받을 예상 형량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어 "마약 투약은 5년 이하, 매매행위는 10년이하다. 선고 형량은 15년 이내로 예상된다. 또 그동안 죄를 뉘우치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았고 계속 혐의를 부인해왔기 때문에 초범이라고 하더라도 더 중하게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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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4월 26일 구속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박유천은 구속 후 첫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 4월 29일 "날 내려놓기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구매 3회, 황하나와 5회 투약, 2회 추가 투약 등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