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타티스가 24일(이하 한국시각) 한만두를 기념하기 위해 부시 스타디움을 찾는다고 같은 날 전했다.
한만두는 지난 1999년 박찬호가 타티스에게 한 이닝 동안 만루홈런 두 개를 맞은 경악스러운 사건. 이는 매년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찬호는 4월 2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타티스에게 한 이닝 만루홈런 두 방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타티스의 아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이미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타티스가 박찬호로부터 때린 한만두는 더욱 자주 회자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또 이러한 기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