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각) 시즌이 개막했음에도 아직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한 카이클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카이클은 1년 계약 체결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장기계약 대신 이른바 FA 재수를 택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앞서 카이클의 계약이 어려웠던 이유는 장기계약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 계약이라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이 달려들 만 하다.
물론 카이클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장 계약 체결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카이클은 지난 2018시즌에는 34경기에서 204 2/3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지난 2016~2017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2018시즌에는 34경기에서 204 2/3이닝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선발 투수 중 FA 랭킹 2위에서 미아 신세까지 몰린 카이클. 샌디에이고에서 FA 재수를 하며 원하던 장기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