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시즌 3호 2루타’ 폭발… 3G 만에 안타 추가

조성운 기자 2019-04-11 16:58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침묵했던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오랜만에 힘차게 돌았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와 볼넷 1개씩을 기록해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1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4회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시즌 3호 2루타. 이어 최지만은 2사 1,2루 상황에서 터진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후속타 때 홈을 밟아 팀의 6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최지만은 5회 삼진, 8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타선의 폭발과 마운드의 안정 속에 9-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282와 홈런 없이 5타점 3득점 11안타, 출루율 0.356 OPS 0.71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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