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3회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정호가 3회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정호가 3회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냈다.
첫 타석이었던 1회 1사 만루에서 아쉽게 병살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8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가 빅리그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때려낸 것은 지난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무려 30개월 만이다.
이날 5타석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31 3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세인트루이스가 5-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