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타티스 JR, ML 데뷔 첫 장타… 역시 신인왕 0순위

조성운 기자 2019-03-30 14:05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불리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타티스 주니어는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개막전 3타수 2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

타티스 주니어는 2회 그렉 홀랜드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데뷔 후 첫 장타. 이에 타티스는 개막 2일째까지 타율 0.500과 출루율 0.571 OPS 1.238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최고의 유망주인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대부분의 매체로부터 내셔널리그 신인왕 0순위로 꼽혔다.

서비스 타임의 문제 등으로 4월 말 데뷔가 유력할 것으로 보였으나, 샌디에이고는 최고의 유망주를 2019시즌 개막전부터 기용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운드의 호투와 이안 킨슬러의 홈런, 매뉴얼 마고의 2타점 등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4-1로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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