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BJ 감스트가 축구 해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감스트는 지난 26일 MBC를 통해 방송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콜롬비아의 A매치 평가전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지상파 채널에 적합하지 않은 발언과 발음, 발성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일어나자 감스트는 직접 사과를 했다.
또 '나상호가 투입된다고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생각이고 선수라는 지칭 없이 이름만 언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감스트는 "전반전 후 악플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멘탈이 나갔다"며 "나상호 선수 발언도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말실수였다. 죄송하다. 나상호 선수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할 예정이다. 이제는 지상파에서 해설 제의가 들어와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감스트는 2012년 아프리카TV에서 BJ로 데뷔한 후 축구 중계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출연, 현재는 MBC '호구의 연애' 웹용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