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배연정이 불면증이 시작된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 최고의 인기 코미디언이었던 배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배연정은 코미디언으로 왕성히 활동하던 때를 회상하며 “저는 이 이야기를 무덤까지 끌고 가야 하는데, 글쎄 모르겠어요. 편집해서 (방송에) 나갈지 안 나갈지는 몰라요”라고 운을 뗐다.
배연정은 “저는 지금도 소름이 돋아요”라고 말하며 “‘가면 안 돼’ 이러면서 마치 제가 지금 목을 매달러 가는 것 같아요, 사형수가. 그날 제가 거기를 들어갔으면 안 좋은 꼴을 봤을 거고 거기에서 돌아서 왔는데 연락이 오더라고요. 그런 게 났다고요. 시해 사건이 나서 라디오에서 장송곡 같은 게 나올 때 제가 2달 동안 병원으로 정신과 치료를 다녔잖아요. 그때부터 불면증이 시작된 거예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