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차태현이 김종국의 루머를 제조했다.
차태현은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169회에서 ‘용감한 홍차’ 멤버 홍경민 사무엘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입학신청서에 자신의 장점으로 ‘김종국’을 썼다. 동갑내기 김종국과 오랜 ‘용띠클럽’으로 친분이 두터운 차태현은 통화 중 요청하면 김종국이 노래를 불러주는 사이라고 고백했다. 한 번은 김종국이 식사 자리에서 테이블 밑으로 기어 들어가 ‘한 남자’를 불러주기도 했다고.
지켜보던 홍경민은 “종국이가 싫어하면 다들 장난을 안 치는데 차태현만 친다”며 그 이유로 “차태현은 ‘한 대라도 때리면 바로 신고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종국도 장혁도 다 차태현의 말을 듣는다. 차태현이 ‘한 대라도 때리면 바로 신고하고 절대 합의 안 할 것’이라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