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지동원, 분데스리가 메인 장식… 2번째 골 극찬

조성운 기자 2019-03-02 12:44

지동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멀티골을 터뜨리며 도르트문트를 무너뜨린 지동원(28,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한국시각)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분데스리가 3, 4호 골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가 터뜨린 골의 전부.

지동원은 전반 24분 한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아칸지에게 막혔으나 다시 슈팅을 했고, 결국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지동원은 후반 22분 단독 역습 찬스에서 왼발 칩슛으로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2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경기 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메인으로 지동원의 골장면을 택했다. 특히 지동원의 2번째 골을 극찬했다.

한편, 지동원은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4점을 받았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