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 문근영 폭로…“수줍어도 할 말 다하더라”

정희연 기자 2019-02-14 17:09

‘선녀들’ 전현무, 문근영 폭로…“수줍어도 할 말 다하더라”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 새롭게 합류한 전현무가 평소 팬이었던 설민석과 운명적만남을 통해 ‘新 현무 예능’을 발견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모은다. 그와 함께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인터뷰를 통해 설민석, 문근영 등 각 멤버들과의 ‘특급 케미’를 솔직하게 드러내 이들의 활약이 어떨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연출 정윤정) 측은 14일 전현무,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3인 3색 케미 유발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전현무는 재치있고 편안한 진행의 대가답게 재미와 정보 제공,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의 자연스러운 진행을 책임진다. 그는 인터뷰에서 “역사를 재미있게 대중화하는 작업에 늘 관심이 많았는데 설민석 선생님과 의외의 케미를 발견했다”면서 평소 팬이었던 설민석을 만나 “현무 예능의 또 다른 활로를 개척한 느낌”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해 기대를 모은다.

그는 “주입식 교육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수혜자로서 뇌리 속에 남아있는 화두를 던지며 다시 배워나가는 시청자 눈높이 진행이 될 것 같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첫 촬영부터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대화 속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들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전현무는 “처음부터 멤버들간의 케미가 좋아 놀랐다”면서 “문근영은 겸손하고 수줍어하면서도 할 말을 다하고 다니엘은 웬만한 한국사람보다 한국 역사와 세계사를 꿰뚫고 있어 독일 설민석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유병재는 늘 뇌섹남이자 상황 상황에 맞는 기지를 보여주고 설민석은 올해 연예대상 신인상을 줘도 아깝지 않을 방송 감각과 예능감을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전현무는 “예능을 많이 한 나보다 분량 걱정과 방송 그림 걱정을 많이 하고 최종 편집된 방송분도 녹화하는 도중 떠올리는 감각 덕에 ‘선을 넘는 녀석들’ CP라는 별명을 얻었다”면서 “ 감 좋은 CP와 같이 촬영하는 기분”이라고 설민석의 예능감을 치켜세우며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을 예언했다.

유병재는 지난 해 방송에 이어 이번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시즌1 때에는 반고정이었는데 이번에도 불러주셔서 무한한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여정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에 대해 “프로그램 특성상 시즌 1 때에도 촬영 전에 공부를 열심히 해갔지만 시즌 1이 수험생의 마음이었다면, 이번엔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국민의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누구와 함께 있어도 재미있는 조합을 만들어내는 ‘선을 넘는 녀석들’ 대표 케미 요정인 유병재는 한반도 편에서도 남다른 특급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그는 “근영누나와는 알콩달콩 남매케미를, 현무형과는 주입식교육의 표본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스마트함의 대명사’ 다니엘 린데만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반가웠다”면서 “취지가 정말 훌륭한 방송이라서 꼭 같이 하고 싶었고 이번엔 다른 멤버들로 구성된 촬영인 만큼 또 색다른 분위기였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시즌에서 해박한 정보와 남다른 역사의식으로 설민석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도 했던 다니엘 린데만은 이번엔 자신이 아닌 유병재의 ‘지식 폭탄’을 예고해 기대를 더 한다.

이렇듯 인터뷰만으로도 전현무-설민석-문근영-유병재-다니엘 린데만의 특급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과연 예능 팔색조 전현무가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현무 예능’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휴전선’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의 과거-현재-미래가 담긴 ‘한반도의 선’을 찾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들은 생생한 여정을 함께 즐기는 시청자들을 ‘한국사 끝판왕’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휴전선’을 넘기 위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가 담긴 ‘한반도의 선’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전현무-설민석-문근영-유병재-다니엘 린데만의 발로 터는 ‘한반도’ 탐사 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