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 사진|스포츠동아DB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성폭력 관련 의혹에 휘말렸다. 비슷한 시기 연예계와 문화계를 뒤흔든 ‘미투 운동’의 분위기 속에서 한 연극배우가 오달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오달수는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과거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다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비난은 잦아들지 않았다. 그를 옹호하는 시선도 나왔다.이 같은 상황에서 오달수는 1년간 잠행을 택했다. 간혹 주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근황을 알렸지만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도 구체적인 추가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침묵했다.
배우 오달수. 사진|스포츠동아DB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