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싱글맘→배우로 리턴…6년만에 ‘더 뱅커’로 안방극장 복귀
배우 오승은이 약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 측은 “오승은이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더 뱅커’는 일본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원제 監査役野崎修平)를 원작으로 한 작품. 돈과 권력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에 한 은행원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김태우, 안내상, 서이숙, 김규철, 김영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어 오승은이 ‘더 뱅커’에 합류한다. 오승은은 극 중 대한은행에 재직하는 진 과장 역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오승은은 2013년 방영된 KBS 1TV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이후 약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또한, 그사이 오승은은 남편 박모 씨와 2014년 이혼했다. 오승은은 2008년 박 씨와 결혼했지만, 6년 만에 이혼한 뒤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리고 이혼 심경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밝히기도 했던 오승은은 오랜만에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오승은의 안방 복귀작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오는 3월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