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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또 다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의 윈터 리그 현안을 분석하면서 트레이드 확률이 높은 선수들의 명단을 꼽았다.
이 매체는 텍사스에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추신수를 언급하며 “추신수의 잔여계약이 2년 4200만 달러로 줄었다. 다른 팀이 눈독을 들일만하다”고 예상했다.
MLB.com은 “레인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투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우완 투수 제시 차베스와의 2년 계약으로 시작했다. 적어도 3, 4선발 등을 추가하려고 하며 불펜진도 리빌딩 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