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새 구장 건립 계획 발표… 2023년 완공

조성운 기자 2018-11-29 07:06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새 구장 계획. 사진=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공식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대표적인 낙후 구장으로 꼽혔던 콜리세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각) 오클랜드의 새 구장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이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새 구장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잭 런던 스퀘어 인근 항구인 허워드 터미널에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3만 4000석 규모.

기존의 콜리세움은 대형 공원과 유통 단지, 식당가 등을 만들어 오클랜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앞서 오클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등으로 연고지 이전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무산됐고, 새 구장 건립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오클랜드는 지난 1968년 오클랜드로 연고지를 옮겼고, 그때부터 현재의 콜리세움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