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잰슨, 심장 수술 성공적… 2019시즌 대비 OK

조성운 기자 2018-11-27 09:53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심장에 이상을 보였던 마무리 켄리 잰슨(31, LA 다저스)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시즌 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잰슨이 27일(이하 한국시각) 심장 수술을 무사히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 수술은 심방세동 증세에 의한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발생한 심장 이상 때문에 받은 수술. 앞서 잰슨은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도중 심장 박동에 이상을 느낀 바 있다.

또한 잰슨은 지난 8월 이전에도 심장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번 수술로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잰슨은 지난 2012년에도 비슷한 증세로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향후에도 심장 이상이 있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회복 기간은 길지 않다. 빠르면 2주이며, 길어도 8주 정도다. 따라서 2019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문제가 없다.

잰슨은 이번 시즌 69경기에서 71 2/3이닝을 던지며, 1승 5패 3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예년에 비해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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