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가 시선을 압도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오는 12월 3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하균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수사 드라마 ‘나쁜형사’는 배우와 대본 그리고 연출의 완벽한 조화에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울 열정까지 더해져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웰메이드 범죄 수사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레드와 블랙이 대비된 컬러 조화만으로도 드라마가 지닌 강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 컨셉아트는 그림으로 그려진 것이지만 캐릭터의 매력은 물론 디테일과 리얼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퀄리티가 돋보인다.
‘나쁜형사’를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주요 핵심 장면을 컨셉아트로 연달아 보여주고 있는 1차 티저 영상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무엇보다 컨셉아트에 이어 제일 마지막에 등장하는 신하균은 단 한 컷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극 중 나쁜 형사 우태석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상단에 고지된 연령등급고지 역시 눈에 띈다. 바로 12월 3일에 방송되는 ‘나쁜형사’ 1~2편이 지상파 드라마로서는 드물게 방송 심의 결과 19금 판정을 받은 것. 이는 원작 ‘루터(Luther)’가 지닌 매력과 캐릭터 특성, 그리고 장르적 재미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되, 한국 정서를 고려해 최대한 수위를 낮추려고 했던 제작진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이다.
사진제공=MBC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