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밥 멜빈 감독, AL 감독상 수상… 통산 3번째

조성운 기자 2018-11-14 08:54

밥 멜빈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밥 멜빈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개인 통산 3번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멜빈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1위표 18장 등 총 121점을 얻었다. 2위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코라 감독은 1위표 7장 등 총 79점을 얻었다. 멜빈 감독은 상당한 격차로 코라 감독을 따돌리고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오클랜드는 이번 시즌 97승 65패 승률 0.599로 지구 2위를 기록했으나,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다.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진출.

이로써 멜빈 감독은 통산 3번째 영예를 안았다. 2007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2년에는 오클랜드 소속으로 이 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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