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애틀란타의 스니커 감독이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니커 감독은 1위표 17장 등으로 116점을 얻었고, 밀워키 크레이크 카운셀 감독과 콜로라도 로키스 버드 블랙 감독이 뒤를 이었다.
이는 애틀란타를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의 지구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90승 72패 승률 0.556을 기록했다.
정식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인 지난 2017년에는 승률 0.444로 좋지 못했으나, 이번 2018시즌 90승 72패를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이에 애틀란타는 지난달 스니커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스니커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선수 교체와 작전에 대한 문제제기를 받았다.
애틀란타 감독이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5년 바비 콕스 이후 13년 만이다. 콕스 감독은 이 상을 4차례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