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7타점’ STL 카펜터, 2018 시즌 ‘타자 최고의 1G’

조성운 기자 2018-11-02 08:08

맷 카펜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2018시즌 최고의 한 경기를 치른 타자는 누구일까?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3위에 오른 맷 카펜터(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각 경기의 게임 스코어를 책정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카펜터는 91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카펜터는 지난 7월 21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5안타(3홈런) 7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5개의 안타 중 홈런이 3개, 2루타가 2개.

총 16루타를 기록한 것. 이에 카펜터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이었던 마크 레이놀즈의 89점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레이놀즈는 89점을 얻었다.

이어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3위에 자리했고, 6월 27일의 카펜터가 4위에도 올랐다. 카펜터는 6월 27일에는 5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카펜터는 이번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57와 36홈런 81타점 111득점 145안타, 출루율 0.372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홈런에 있어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뛰어난 장타력을 보이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시즌 30홈런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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