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켐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월드시리즈 1차전 지명타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지명타자는 베테랑 외야수 맷 켐프(34). 다만 타순은 확정되지 않았다.
켐프는 이번 2018시즌 146경기에서 타율 0.290과 21홈런 85타점 62득점 134안타, 출루율 0.338 OPS 0.818 등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24일 1차전에서 크리스 세일을 의식해 1루수에 데이빗 프리즈를 내세울 전망이다. 맥스 먼시는 벤치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2일 월드시리즈 1차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당시에도 켐프는 지명타자로 예상됐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은 오는 25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빗 프라이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