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는 22일 오전 11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양천경찰서를 나섰다.
이날 김 씨는 검은색 티셔츠에 남색 후드 점퍼를 걸치고 안경을 쓴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동생의 공범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정신 감정 진단서는 가족이 제출했다"면서 "죄송하다. 죗값 치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모 씨(21)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