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스 샤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샤신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샤신은 6회 1사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이어갔다. 정규시즌 LA 다저스전에 겪었던 부진과는 정 반대의 모습.
앞서 샤신은 이번 2018시즌 LA 다저스를 상대로 4 1/3이닝 9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16.62에 달했다.
하지만 샤신은 이날 5회까지 3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면서도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선발 투수로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샤신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2회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투수 워커 뷸러를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이어 샤신은 3회 삼자범퇴 후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코디 벨린저를 병살타로 잡았고, 5회 역시 무사 2루 상황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이로써 샤신은 이날 5 1/3이닝 동안 86개의 공(스트라이크 54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2개와 6개.
밀워키는 1회 라이언 브론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6회 3루타와 폭투로 추가점을 냈다. 2-0 리드 이에 샤신은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