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마이웨이’ 홍여진 “에로영화, 전남편이 종용…죽고 싶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 에서 홍여진은 전 남편과 관련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홍여진은 20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지친 삶을 살았다. 돈을 벌기 위해 참 열심히도 살다,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 한 남자를 만났다.
“무작정 결혼을 했는데 그 사람의 인간성 됨됨이를 떠나 그 사람은 결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미국은 신용이 최고인데 나는 신용이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은행 계좌를 만들려고 제 신용도를 검색해보니 저도 모르는 제 이름으로 된 융자가 있더라. 그 사람이 제 신용을 도용해서 돈을 빼서 쓰고 되지도 않은 신용카드를 쓰고 있더라”며 전남편과의 사연을 떠올렸다.
홍여진은 결국 에로영화를 찍었고, 그 돈의 절반을 준 뒤 이혼을 했다고.
또 그는 “정말 죽고 싶었다. 이혼녀라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걸 생각하니 정말 죽고 싶었다”라고 이혼 후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