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
한 매체는 4일 폭행 사건이 있던 당일 A씨는 구하라에게 “연예인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며 사생활 동영상을 보낸 메신저를 입수했다. 이를 확인한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폭행 사건이 알려진 건 A씨가 9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하면서부터다. 경찰은 구하라와 A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둘 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