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프리랜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한 콜로라도는 지구 우승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콜로라도가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면, 1993년 창단 후 처음이다.
콜로라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최근 8연승 행진을 펼치며, 90승 70패 승률 0.563를 기록했다. 지구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콜로라도는 3회 찰리 블랙몬의 1점 홈런으로 앞서 나갔으나, 4회 트레이 터너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5회 이안 데스몬드의 2점 홈런과 크리스 이아네타의 백 투 백 홈런이 터져 4-2로 역전했다.
또한 콜로라도는 6회 데이빗 달의 1점 홈런이 나오며 5-2를 만들었다.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팀답게 홈런 4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것.
이제 콜로라도는 LA 다저스에 비해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은 2경기에서 1승 1패만 거둬도 지구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