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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가졌다. 벤투 감독의 두 번째 평가전.
역시 칠레는 강했다. 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팀 답게 전반 내내 강한 압박을 통해 한국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은 골키퍼 김진현의 잇따른 실수에도 불구하고, 칠레의 공격을 잘 막아내 전반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은 손흥민-황희찬-황의조가 공격을 이끌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골은 넣지 못했으나, 강호 칠레에 맞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21분 손흥민과 황희찬-황의조로 연결되는 역습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국은 전반 30분 홍철이 부상을 당해 윤석영으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