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지연이 건강 문제로 팬미팅을 연기했다.
지연은 21일 자신의 SNS에 "9월에 예정 되어 있던 홍콩 팬미팅을 연기하게 되었다"며 "건강 상태로 인하여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다. 열심히 치료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연기자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해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중국 기획사 롱전과 전속계약을 맺었고 하반기 팬미팅을 계획했다.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나요?
좋은 소식만 들고 찾아뵙고 싶은데 또다시 기다림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9월에 예정되어있던 저의 홍콩 팬미팅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제 이름만으로 팬들을 만나는 첫 솔로 팬미팅이라 저도 팬분들만큼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건강 상태로 인하여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열심히 치료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