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21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29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왼손 타자 두 명, 오른손 타자 한 명을 타석에 세워둔 채 투구 훈련을 실시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다만 아직 다음 재활 투구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타니는 다시 한 번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타자로는 7월 초 복귀했다.
당초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결국 재활을 선택했다.
오타니는 지난 18일까지 투수로 9경기에서 4승 1패-평균자책점 3.10과 타자로 69경기에서 타율 0.264-12홈런 35타점, OPS 0.848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