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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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벌랜더는 5 1/3이닝 동안 101개의 공(스트라이크 69개)을 던지며,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1개와 6개.
휴스턴 타선은 이날 9점을 얻으며, 벌랜더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휴스턴은 결국 9-4로 승리했고, 벌랜더는 시즌 12승(8패)째를 기록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데뷔해인 2005년과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2015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200승은 현역 3번째. 바톨로 콜론과 CC 사바시아에 이은 기록이다. 다음 200승 달성 후보는 잭 그레인키와 존 레스터다.
한편, 벌랜더는 이날까지 시즌 27경기에서 169 2/3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와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