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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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5회 2사 1,2루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로비 레이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시즌 19호이자 후반기 첫 홈런. 추신수는 후반기 들어 연속 경기 출루가 중단됐을 뿐 아니라 부진에 시달린 바 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009년 20개를 시작으로 2010년 22개, 2013년 21개, 2015년 22개, 2017년 22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