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구자성이 거대 공룡의 공격에도 살아남았다. 샘 오취리와 두 번째 공룡 사냥에 나선 후 공룡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했던 구자성의 모습이 다시 포착된 것. 그의 모습과 함께 충격을 받은 듯한 샘 오취리의 모습도 공개되며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는 두 번째 공룡 사냥에서 돌아온 구자성과 샘 오취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구자성이 샘 오취리의 뒤를 따르며 잔뜩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그가 공룡 사냥에서 홀로 도망친 샘 오취리를 향해 분노를 폭발시킨 것.
특히 구자성은 공룡 사냥 중 샘 오취리의 돌발 행동으로 홀로 공룡과 맞서며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됐고, 이후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 누구도 짐작할 수 없던 상황이라 두 사람의 복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구자성은 “형, 혼자 도망이나 가고.. 너무한다! 너무해!”라며 실망감을 표출했고, 샘 오취리는 그의 외침에도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고. 게다가 그는 돈스파이크의 부름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는 전언이다.
샘 오취리는 그동안 어떤 순간에서도 노래와 댄스로 ‘흥’을 폭발시키며 ‘두니아’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왔기에, 그의 달라진 모습은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구자성은 공룡의 공격을 받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공룡 사냥 후 구자성과 샘 오취리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는 29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되는 ‘두니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