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순위 확정… 1위 프랑스-19위 대한민국

조성운 기자 2018-07-16 04:05

프랑스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뢰 블레 군단’ 프랑스가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32개국의 전체 순위가 확정됐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키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18분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전반 28분 페리시치에게 1-1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프랑스는 전반 38분 페리시치의 핸드볼 파울에 의한 페널티킥을 앙투안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차 넣어, 전반을 2-1로 마감했다.

이후 경기력이 살아난 프랑스는 후반 13분과 20분 각각 폴 포그봐와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 골이 터지며, 4-1까지 앞서나갔다.

결국 프랑스는 후반 24분 만주키치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2골 차이를 잘 지켜 4-2로 승리했다.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

이로써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1위에는 당연히 우승팀 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6승 1무 승점 19점으로 이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준우승한 크로아티아가 2위, 3-4위전에서 승리한 벨기에가 3위에 자리했고, 잉글랜드는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계속해 우루과이, 브라질, 스웨덴, 러시아가 5~8위에 올랐고, 콜롬비아, 스페인, 덴마크, 멕시코, 포르투갈, 스위스, 일본, 아르헨티나가 9~16위를 이뤘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 가운데선 세네갈이 가장 높은 17위를 차지했고, 18위에는 이란이 올랐다. 또한 독일전에서 투혼을 발휘한 한국은 19위에 올랐다.

이후 페루, 나이지리아가 20위와 21위에 올랐고, 독일과 세르비아가 공동 22위, 튀니지가 24위, 폴란드가 25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6위에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모로코가 27위, 아이슬란드-코스타리카-호주가 공동 28위, 이집트가 31위에 올랐고, 파나마가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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