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차유람 부부가 친환경 집을 공개했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는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하우스’를 통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친환경 집을 소개했다. 60평의 정원과 어우러진 집은 폐렴으로 고생한 딸 한나를 위해 이지성이 2년 전 직접 설계한 집이라고.
이지성은 “우리 집은 한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주택이다. 아이에게 가장 건강한 집을 주고 싶었다. 국내 최고 환경전문가 분들을 만나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안방에는 침대가 없는 것이 특징. 이는 딸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라고. 거울에는 “감사하자”는 말이 적혀 있었다. 이지성은 “젊은시절 아버지 보증을 서서 빚이 많았다. 27세 때 이자만 20억이었다. 이 문구를 보면서 내가 지금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