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18일 피데스스파티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예림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피데스스파티윰은 박보영 공예지 등이 소속된 회사. 이예림은 포털 사이트 프로필상에서도 피데스스파티윰 소속으로 나온다.
더불어 피데스스파티윰은 “이예림이 최근 JTBC 금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태희 역할로 캐스팅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원작 속 태희는 통통한 체격 때문에 학과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는 인물. 피데스스파티윰에 따르면 이예림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증량 중이라고.
이경규와 함께 예능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고 ‘예림이네 만물트럭’으로 활동을 이어간 이예림. 그는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에 출연하기도 했다. 피데스스파티윰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 이예림이 ‘이경규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배우 이예림’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