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물속에서 위기를 맞았다.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제작진에 따르면 정글에 오기 전부터 프리다이빙 연습에 매진한 설인아는 실제로 수심 깊은 바다에서도 자유자재로 헤엄치는 것은 물론, 수준급 사냥 실력까지 선보여 ‘인아 아가씨’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자신감을 느끼게 된 설인아는 멕시코 유카탄 지역의 상징인 세노테를 발견하고는 바로 입수했다. 세노테는 바다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특별히 스노클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였다. 긴 팔다리가 돋보이게 쭉 뻗고 자신 있게 점프 입수한 설인아는 무더위의 시원함을 날리며 세노테를 즐기는 듯 보였다.
설인아는 “살려달라고 했다. 스노클 장비 없이도 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뛰어들었다가 진짜 죽을 뻔했다”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패기로 똘똘 뭉친 ‘인아 아가씨’ 설인아를 당황하게 한 세노테의 자세한 사연은 8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