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첫 방송된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이 주역인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이 출연했다.
‘축구의 신’은 국내 최초로 기획된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히딩크가 총 감독을 맡아 재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히딩크는 프로그램과 관련해 “아주 숭고하고 훌륭한 계획인 것 같다. 연줄이 전혀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는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가 알겠나. 그 선수들 중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하며 기획 의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의 아들로 불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송종국은 최근까지 엠스플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5년 배우 박잎선과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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