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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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세 경기 만에 터진 홈런. 앞서 추신수는 지난 26일과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연속 경기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제 추신수는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2년 연속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9번째 두 자리 수 홈런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