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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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홈런 1개를 포함해 멀티히트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8-1 승리에 일조했다. 총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푸홀스는 6-1로 크게 앞선 9회 2사 후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지난 3일 이후 오랜만에 터진 홈런.
푸홀스는 홈런 페이스가 이번 시즌 줄어들었다. 하지만 건강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20개 이상은 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푸홀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내로 그리피 주니어의 630개를 넘어 역대 6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홀스가 오는 2021시즌까지 LA 에인절스와 계약 돼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장타력을 유지할 경우 700홈런 달성도 도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