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저스틴 벌랜더(35)가 로빈슨 카노(36)의 금지약물 적발 후 성명에 대해 조롱의 메시지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카노가 푸로세미드라는 이뇨제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카노에게 금지 약물 방지 협약에 따라 80경기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카노는 항소 없이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물론 이는 금지약물이다. 따라서 카노가 다른 어떠한 의도에서 이 약물을 복용했다 해도 이는 변명에 불과하다.
이후 카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의료 목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징계를 수용하겠다” 등의 전형적인 변명을 늘어놨다.
이에 대해 벌랜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명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카노의 성명 내용에 대해 변명이라고 언급한 것.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